"정부와 대화 거부하며 집단 휴진, 국민 동의 얻기 어려워"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의협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사진=이낙연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전국의사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해 “의협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별 의료 격차 완화를 위해서는 의료인력의 중장기적 확대가 불가피하다. 그것은 코로나19에 대처하며 국민들께서도 확인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의 몫을 공공성이 높은 전공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라면서 “늘어난 의료 인력은 국가방역체계와 공공의료시스템 강화에 집중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협이 그에 반대해 정부와의 대화도 거부하며 집단 휴진한다는 것은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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