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문경찬과 장현식이 트레이드 발표 다음날 곧바로 새 소속팀 엔트리에 등록됐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12일 밤 투수 문경찬·박정수와 투수 장현식·내야수 김태진을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KIA가 마무리 투수 문경찬을 NC에 내줬고, NC에서 한때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장현식과 내야수 유먕주 김태진이 KIA로 간 것을 두고 이번 트레이드의 이해 득실을 따지는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 사진=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KIA와 NC는 13일 이적생 장현식, 문경찬을 각각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IA로서는 장현식의 최근 구위를 확인하고 쓰임새를 판단하기 위해 1군 합류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NC로서는 문경찬 영입이 불펜진 보강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곧바로 팀에 합류시켜 실전에 투입할 전망이다.

KIA는 이날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경기를 치르고, NC는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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