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 핵심경쟁력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 협업모델 개발하고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통해 시너지 발휘할 계획
   
▲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과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이 13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리테일과 CJ ENM이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결합형 상품 및 유통모델 개발에 나선다. 

GS리테일은 13일 CJ ENM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와 CJ ENM 김도한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오프라인 유통강자와 콘텐츠 선두업체 간의 전략적 협업이다.

GS리테일과 CJ ENM은 각 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S리테일은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유통 환경에 따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J ENM의 디지털 채널 및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유통 결합형 상품을 속도감 있게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강자 GS리테일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이 손잡고 구축한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기획 역량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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