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라인업서 판매 성장…전기자전거·아동용 제품, 성장 쌍두마차
   
▲ 전기자전거 '팬텀 Q'./사진=삼천리자전거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삼천리자전거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770억원·영업이익 106억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07% 증가한 수치다.

삼천리자전거는 전년 동기 매출액 570억원, 영업손실은 2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기자전거와 아동용을 필두로 한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대폭 증가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언택트 운동이 주목을 받으며 전기자전거와 아동용 제품을 비롯한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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