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 확진자 입원 병상 경기도청에 요청
이송 후 역학 조사 진행 예정
   
▲ 스타벅스 로고./사진=스타벅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점과 관련,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파주시는 운정3동에 사는 고교생 A(파주시 38번)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양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운정2동 거주, 파주시 36번)양의 같은 반 친구로 알려졌다.

B양은 11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증상 발현으로 지난 14일 파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자로 판명됐다. B양은 지난 8일 오후 시간대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A양 외 이날 오후 스타벅스 야당점과 관련해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확진자는 30대 C(운정3동 거주, 파주시 39번)씨, 30대 여성 D(운정3동 거주, 파주시 40번)씨, 유치원생 E(운정3동 거주, 파주시 41번), 초등생 F(운정2동 거주, 파주시 42번)양, 60대 여성 G(운정2동 거주, 파주시 43번)씨, 60대 여성 H(운정3동 거주, 파주시 44번)씨다.

또 60대 I(운정3동 거주, 파주시 45번)씨, (운정3동 거주, 파주시 46번)씨, 50대 여성 K(월롱면 거주, 파주시 47번)씨, 40대 L(운정2동 거주, 파주시 48번)씨, 초등생 M(운정2동 거주, 파주시 49번)양, 30대 N(운정3동 거주, 파주시 39번)씨 등 12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스타벅스 야당점을 이용하거나 이용한 지인들과 접촉했다.

파주시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입원 병상을 경기도청에 요청했고 병원 이송 뒤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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