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입·낙석 등으로 열차 운행이 끊겼던 영동선 철도 영주-동해 구간이 17일 첫차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

16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일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된 영동선 복구·안전점검 작업을 마치고 하행선은 오는 17일 동대구역에서 오전 6시, 상행선은 동해역에서 오전 6시 55분 무궁화호 열차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태백선은 오는 19일 이후, 충북선은 9월 이후 정상화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충북선은 피해가 크고, 태백선은 약화한 지반에서 낙석이 이어져 운행재개가 늦어진다"며 "추가 피해가 생겨나지 않도록 선로 점검·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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