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한 가운데 경기 수원에서도 이 교회 신도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팔달구 화서2동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에 사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시 방역당국은 A씨가 교회 성가대에서 찬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발열과 복통 등 증상을 보였고, 15일 팔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됐다.

A씨의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A씨가 13일 오후 4시 30분 방문한 팔달구 화서동 '이지소아과' 관계자 2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17일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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