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영상미디어클러스터 일환으로 추진

디지털 엔터테이먼트센터(이하 송도DEC)가 오는 2013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SBS콘텐츠 허브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이치로 선수를 배출한 일본 오릭스(ORIX)사와 송도 DEC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11일 체결했으며, 복합영상미디어클러스터 일환으로 추진되는 송도 DEC는 송도 4공구 1만2천500㎡에 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된다.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등 배급 전문기업인 SBS콘텐츠허브는 전 세계 25개국에 네트워크를 두고 있는 글로벌기업인 일본 ORIX사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합작법인 ㈜글로벌디앤이를 공동 출자로 설립했다.

또한, 이 건물에는 콘텐츠 홍보관 및 체험관, 상설 비즈니스 센터, e-스포츠 이벤트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이번 계약체결은 지난 6월 취임한 송영길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내 대기업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의 첫 성공사례가 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