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고려해 취약계층 경제적 어려움 돕는 등 사회적책임 실천
   
▲ 강지용 이마트 CSR팀장(사진 오른쪽)과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 본부장(사진 왼쪽)이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마스크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마트는 총 50만장의 일회용 마스크를 전국 1만명의 취약계층에 오는 28일까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지원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MB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 필터로 구성됐다.

이번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은 이마트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해 4월 맺은 마스크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이마트는 마스크 구매에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3년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황사 시즌에 총 30만장의 황사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회용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한다.

시의성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마트는 코로나19가 사회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물품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지난 2월 코로나 지역 감염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구·경북지역에 10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고 211만장의 마스크를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이어 4월에는 코로나발 무료 급식소 폐쇄에 대응해 전국 취약계층 7800명에 피코크 HMR 상품과 기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힘을 보탰다.

박승학 이마트 CSR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 보탬이 되고자 일회용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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