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구매완료 페이지 도달율 등 주요 트래픽에서 압도적 우위

랭키닷컴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1, 2위를 다투고 있는 G마켓과 옥션의 합병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의 향후 e-Commerce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가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앞서 옥션을 인수하므로 이베이옥션이 이베이G마켓으로 흡수합병 된다.

이베이는 옥션을 먼저 인수하여 이베이옥션이라 칭하였으나, 나중에 다시 G마켓을 인수하여 이베이지마켓도 함께 운영하였다. 그러나 11월에 두 법인을 하나로 합쳐, 이베이G마켓으로 통칭할 계획이다. G마켓을 인수한 것은 옥션보다 7년 후인 2008년으로 이번 이베이의 합병안은 그야말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 격’이라 할 수 있다.





랭키닷컴 최청선 과장은 ‘e-Commerce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베이가 옥션이 아닌 G마켓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올 상반기 주요 온라인 쇼핑몰 10곳의 웹사이트 퍼포먼스를 분석해 본 결과, 구매완료 페이지 도달율 등 쇼핑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이벤트 트래픽에서 G마켓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쇼핑몰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중복 이용하는 사이트 역시 G마켓으로, 정량적으로 도출된 여러 데이터들이 G마켓을 쇼핑계의 네이버, 국내 네티즌들의 프라이머리 쇼핑몰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쇼핑몰들의 구매취소 페이지 도달율에서 주요 10곳 중 G마켓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상반기 e-Commerce 분석보고서’는 랭키닷컴 블로그(http://www.rankey.com/blog/)에서 직접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랭키닷컴 데이터사업팀(02-330-83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