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통화 플랫폼 'T전화'를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화 중 숫자 자판을 눌러 정보를 제공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통화 중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각화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보이는 통화를 사회공헌 NGO(비정부기구)전화번호에 적용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등 4곳에 전화를 걸어 음성 안내를 받으며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T전화는 현재까지 '갤럭시노트4', 'G3', '베가 시크릿업' 등 총 19종에 적용됐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T전화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