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숭실대학교는 19일부터 대학 축제를 대체해 정치인, 기업인,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온라인 토크콘서트 ‘랜선교양수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숭실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숭실대 학생들의 고충과 취업, 포스트코로나, 지역 사회 발전, 정치에 대한 대담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강연 후 음악 토크콘서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숭실대 학생의 연애, 학업, 취업 등의 고충을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19일 제 1회 행사는 △이수진(서울 동작을)의원의 ‘숭실, 지역구 의원에게 묻다’를 주제로 한 지역사회발전, 취업, 주거, 복지, 정치 등에 대한 대담 △이낙연 의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의 ‘숭실 청년 정치를 논하다’ △자이언티와 EXID 솔지가 출연하는 음악콘서트로 구성됐다.

23일 제 2회 행사는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청년의 방향성’ △염한결 다음 소프트빅데이터 연구원의 ‘인문계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하는 음악콘서트로 진행된다.

30일 제 3회 행사에는 △방송인 타일러의 ‘갈등, 혐오 등 대해 우리가 포용해야할 다양성’ △10CM가 출연하는 음악콘서트가 진행된다.

오종운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문화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숭실대의 사례가 타 대학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이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