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모 중학교 학생 18일 방문 후 코로나 확진 판정
   
▲ /사진=에버랜드 홈페이지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에버랜드는 19일 캐리비안베이 방문객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지난 18일 캐리비안베이를 다녀간 고객이 보건당국 검사 결과 1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면서 “캐리비안베이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전날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안양의 모 중학교 학생이며, 이날 오전 에버랜드에 자신의 확진 사실을 전화로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해당 학생의 신원이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에버랜드는 이날 캐리비안베이 입장객을 신속하게 차단 조치하고 이미 입장한 700여 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퇴장시킨 뒤 이용요금을 환급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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