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면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도심거리에도 인파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면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주요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면서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서울 도심 명동거리와 성당인근 등에 인파가 뚝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와 쇼핑몰에도 인파가 눈에 띄게 줄었고 그나마 마스크를 쓴 채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걱정스러운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도심 전체가 무겁게 가라앉은 모습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2단계 거리두기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까지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상향 문제에 대해 "유행의 양상과 규모, 그리고 확대되는 속도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3단계 적용에 대한 필요성을 매일매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