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저작권 온라인 화상 상담회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출판저작권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국내 출판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서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 온라인 상담공간을 마련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참가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출판사 발굴과 상담 통역, 사후 계약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창비, 문학동네 등 출판기업 40곳이 참가하며, 참가를 신청한 출판사 외에도 해외 출판사들이 '케이북(K-Book)' 누리집에 등재된 도서들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면, 해당 국내 출판사가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25일 중국 9개사, 인도 5개사, 싱가포르 4개사 등 6개국 23개사를 대상으로 시작해 12월 11일까지 유럽, 미주 지역으로 확대해 1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권역별 상담공간을 추가한 집중 상담회도 운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도 한국도서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확장성을 갖고 지속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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