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2학기 개학을 맞아,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용 온라인 동영상콘텐츠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는 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보유한 천소년 진로.직업분야, IT, 외국어, 생활취미,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 총 310과정이다.

상반기에도 전국 17개 시도 484개 학교 893명의 교사가 지식 콘텐츠 활용신청서를 제출하고, 약 17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는데, 실제 수업에 활용한 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이들 콘텐츠가 진로탐색과 체험학습, 학생들의 핵심 역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수업에 적합,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지역에 관계 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간단한 신청절차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지식 사이트 내 '지식더하기/온라인 개학 콘텐츠 신청' 메뉴에서 교사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갑작스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수업을 준비중인 일선 교사들이 원격수업용 학습교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콘텐츠가 원활한 수업 진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식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현재 1300여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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