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김병집(가스기술팀) 계장이 국가품질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총 11명의 국가품질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김병집(가스기술팀) 계장이 국가품질 명장에 선정되면서 총 11명의 국가품질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된 현대제철 가스기술팀 김병집 계장(좌측 여섯 번째)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품질명장이란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김 계장은 국가기술자격증 17종을 보유한 가스기술 분야 전문가. 그는 그동안 업무와 관련해 265건의 활발한 제안활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품질활동을 통해 업무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는 등 품질혁신 활동에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계장은 “업무를 보다 더 원활하게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제안을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작업의 효율화 등을 위한 활발한 제안활동을 계속해 품질을 혁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던 손일만(B열연 압연부) 기장이 개인표창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손일만 기장은 171건의 품질제안과 9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정부정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매년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품질활동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미디어펜=정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