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등 현장 펜스 활용해 전시
   
▲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 광주시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에 구족화가 박정의 작품 `또 다른 시선`이 전시됐다./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스코건설은 구족화가들의 예술활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건설현장 펜스를 이용한 `with POSCO 스트리트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경기 광주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를 시작으로 연내에 인천 송도, 광교, 대구, 평택 등 현장에 구족화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들은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함께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에 인쇄돼 전시된다.

센트럴포레 현장에 전시된 작품은 박정 작가의 ‘또 다른 시선’으로 그림 속 시선이 향하는 곳에 많은 여백을 둬 관람객으로 하여금 풍부한 감정과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구족화가의 예술작품활동 범위를 넓히고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으로 구족화가들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중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과 이달 인천 송도사옥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에서 김영수, 박정, 오순이, 이호식, 임경식, 임인석, 임형재, 황정언 작가 등 8명의 구족화가 특별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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