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채널 815TV는 지난 19일 미용보조기구 ‘슬림비트’를 제작한 기업 비트테라피의 이영애 대표 초청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와 백기락 크레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 대표는 의상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창업에 나선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 비트테라피 이영애 대표/사진=815TV 제공

슬림비트는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음악에서 20~200헤르츠(Hz)의 저주파 대역을 추출한 다음 증폭해 진동으로 바꿔주는 음파진동 마사지 기기이다.

음악 진동은 피부 깊숙이 침투 해 림프절 마사지를 통해 노폐물 배출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가 생기를 되찾을 수 있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 대표는 “마사지 기구를 사용할 때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음악을 접목했다”며 “음역대에 따라 달라지는 진동을 통해 다양한 부위에 효과가 갈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미용보조기구 시장규모는 매해 10%씩 성장 중인데다 중국·동남아 등 수출시장도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고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사운드 테라피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판로개척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를 책임지는 815곳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모토의 815TV는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채널이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