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90포인트(1.58%) 상승한 2366.73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96%) 오른 2352.15로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워갔다.

특히 외국인이 152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장 초반 순매수세를 나타낸 개인은 오후 들어 매도 전환하며 65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도 1234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4.31%), 전기가스업(4.22%), 금융업(3.27%), 보험(2.51%) 등이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2.79%)가 사흘 연속 상승했고 SK하이닉스(1.99%), NAVER(1.56%), LG화학(1.57%) 등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13%), 삼성바이오로직스(-0.61%) 등 바이오 대장주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20.57포인트(2.52%) 오른 836.31에 종료되며 이틀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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