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자동차 부품업체 만도 주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3%대 상승한 채 마감됐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 주가는 전일 대비 3.48%(1000원) 오른 2만 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3만 3250원(15.85% 상승)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3만 3850원(17.94% 상승)까지 치솟았다. 이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만도는 앞서 지난 24일 아시아 기업 중에 유일하게 NASA 산하 로켓추진연구소의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NASA 로켓추진연구소는 중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하는 '바이털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로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28개 기업에만 부여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