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대학야구가 코로나19 확산 탓에 취소, 연기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5일 "이번 이번주 29∼30일 열릴 예정이던 2020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며 "취소한 경기는 9월 중 재편성해 공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횡성에서 진행 중인 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예정대로 31일까지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9월 고교 야구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에 결정할 예정이다.

   
▲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대학야구연맹 홈페이지


한국대학야구연맹도 이날 "횡성에서 개최하려 했던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 그리고 U-리그 왕중왕전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올해 아마추어 야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6월 11일 뒤늦게 첫 대회를 열고 방역 지침을 지켜가며 조심스럽게 일정을 소화해왔다. 하지만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고교야구와 대학야구 일정이 취소, 연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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