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 대상 300만원씩…15년간 1300여명에 총 38억원 상당 지원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사진=에쓰오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수혜 학생 참석 없이 간략히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5년간 1329명의 학생들에게 38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