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페북에 "청년들은 기회의 공정성을 매우 중시"
   
▲ /사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보건복지부가 야기한 ‘공공의대 추천’ 논란과 관련해 “공공의대 추천위원회가 쓸 데 없는 오해를 불렀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 위원회가 무엇을 추천하고, 그 과정에서 시도는 무슨 역할을 한다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생 선발과 관련되는 일이라면, 외부의 추천이 왜 필요한지도 알 수 없다. 그러잖아도 청년들은 기회의 공정성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학생 선발이라면, 그 무엇도 개입되지 않는 공정한 시험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지치도록 애쓰고 계신다. 공공의대 추천위원회 문제로 불필요한 오해는 받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복지부는 "공공의대 후보 학생 추천은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립적인 시·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선발하여 추천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공공의대 선발 불공정 논란을 해명했다.

하지만 복지부의 해명 글에서 언급된 '시민사회단체'가 또 다른 문제를 촉발, '시민사회단체가 왜 의대생을 추천하느냐'의 논란으로 재확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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