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금액 일부로 '마음방역 키트' 제작
   
▲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SNS 응원 댓글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SNS 응원 댓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2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롯데면세점 공식 SNS 채널에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LDF 마음방역 키트'를 증정한다.

'LDF 마음방역 키트'는 롯데면세점이 8월까지 진행한 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금액의 일부를 통해 제작됐다. 기능성 티셔츠, 텀블러, 그립톡(스마트폰 핑거홀더), 응원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기능성 티셔츠는 땀 배출에 용이한 소재로 만들어 방역복 안에 입을 수 있게끔 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증정 외에도 간호사를 비롯한 코로나19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에게 이 키트를 직접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티셔츠 디자인은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롯데면세점과 스티븐 윌슨의 인연은 스티븐 윌슨이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작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각기 다른 40개의 풍선을 형상화해 표현한 기념 엠블럼은 지난 3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디자인 &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의료진 및 검역소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응원의 메시지가 의료진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롯데면세점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의 종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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