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뮬란’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개봉일을 일주일 연기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뮬란' 개봉일이 기존 9월 10일에서 오는 9월 17일로 변경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현 상황을 고려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된 것"이라며 "개봉을 기다렸던 모든 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뮬란'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뮬란'은 당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7월 24일 개봉 예정이다가 8월 21일, 9월 10일로 계속 연기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이후 급격히 진행된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고려해 다시금 개봉을 연기하기로 했다. 

디즈니 만화의 실사판 영화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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