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국 12개 시·도 7032개 학교에서 등교가 중단됐다.

교육부는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192곳 늘어난 7032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수도권 교육청은 전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교(고3 제외)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41곳, 경기 3368곳, 인천 643곳 등 수도권에서만 5천752곳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지방에서는 광주 584곳, 충북 296곳, 강원 208곳, 전남 133곳, 충남 52곳, 대전 4곳, 세종·대구·경북 각 1곳 등이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전날 17명이 늘어난 누적 337명이다. 확진 교직원은 누적 89명으로 8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