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할리우드 대작 '테넷'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전날(27일) 7만 898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0만 1432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1만 3525명(누적관객수 419만 5923명)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차지했으며, '오케이 마담'이 5437명(누적관객수 117만 8237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테넷' 메인 포스터


지난 26일 개봉 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년간 아이디어를 개발,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다. 또한 '인터스텔라'로 함께한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정점에 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심장을 때리는 액션, 주연을 맡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매력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만족감을 안긴다는 평이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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