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클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2곳을 추가 개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개소하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내 생활치료센터는 158실을 2인 1실로 운영, 총 31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치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맡는다.

29일 문을 여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 내 생활치료센터는 146실에 286명 수용 규모로, 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한다.

경기도내 생활치료센터는 안산과 이천 등 기존 2곳(총 314실)에서 4곳(총 618실)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의 인력은 1곳당 공무원, 경찰, 의료인력 등 3개 팀 80명(상주인력 72명)으로 구성되며, 환자 진료·치료와 심리 상담부터 물품 지원과 환자 관리, 방역, 폐기물 처리, 중증환자 긴급 후송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해 공무원 15명으로 합동지원단을 구성, 행정·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향후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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