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0 을지연습 기간’(8.16-8.19)을 맞이하여 16일 12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구내식당 토방에서 ‘전투식량 시식 체험 행사’를 가진다.

이 자리에는 장차관 및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식 체험 행사는 국가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안보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군경 및 특수근무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전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금년은 특히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천안함 폭침사건, NLL지역에 대한 북측의 무차별 해안포 사격 등 북한의 국지도발이 그 어느 때보다도 노골화된 시기로서 국민의 튼튼한 안보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시기에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무원단이 솔선수범하여 전투식량 시식체험을 통하여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아무쪼록 금번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는 물론 정부부처 및 일반국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조그마한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