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50선을 회복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5포인트(0.40%) 상승한 2353.80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76%) 오른 2362.22로 출발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379.26까지 올랐다. 이후 외인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조정됐다.

기관은 1183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도 1174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인만이 229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74%), 의료정밀(-0.72%), 서비스업(-0.51%), 전기·전자(-0.48%), 의약품(-0.21%)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종이·목재(5.06%), 건설업(4.59%), 기계(4.46%), 운수·창고(3.17%), 운송장비(3.12%) 등의 오름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주 중에서는 현대차(5.20%)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LG생활건강(0.67%)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1.22%), NAVER(-1.19%), LG화학(-0.39%), 삼성SDI(-0.64%) 등 비대면·2차전지 대장주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0포인트(0.59%) 오른 841.3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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