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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이 두개?" 개인공간 배려한 세대분리형 아파트 '인기몰이'
승인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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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11-21 1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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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계가 수도권의 연내 막바지 분양시장에서 한지붕 두가구로 구성된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임대 용도나 가족간의 거주공간 분리를 목적으로 한지붕에 각각 주방과 욕실을 갖춘 집을 두 채로 분리 설계한 아파트로 별도의 주방과 화장실, 현관을 두어 각각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19 세대구분형 평면도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부산 장전동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됐다. 부산대와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단지 특성상 입주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임대사업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처럼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주로 공급됐던 지역은 주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확보되는 대학가주변이나 도심업무지역이다.

올 가을에는 수도권 핵심입지에 혁신평면으로 무장한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지역은 서울대∙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시흥 배곧신도시다.

한라가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전용면적 기준 71~138㎡ 총 2701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전용 119㎡타입 138가구가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세대분리형 평면으로 꾸며지며 임대수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배곧신도시의 핵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에 입지해 미래가치가 높고 공단 수요가 풍부한 배곧신도시 특성에 맞춘 설계다.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은 한라와 시흥시의 주도하에 이뤄지며 강의동과 연구소,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등과 서울대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와 대학병원까지 조성돼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가 어우러지는 블루칩으로 주목될 전망이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는 포스코A&C가 시공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상봉 듀오트리스'가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8층~지상 41층 전용면적 기준 117~257㎡ 총 264가구의 초고층 건물로 건립된다.

전용 203㎡타입 20가구를 2개의 세대로 분리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관을 별도로 설치해 두 세대가 완전 분리되도록 하거나 세대 내부 벽에 문을 설치할 수 있는 선택형 설계로 구성해 거주하면서 동시에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 중랑점이 위치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코스트코 중랑점과 이마트, 홈플러스도 위치해 있는 마트상권 입지와 함께 망우역 초역세권 입지에 상봉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해종합건설이 이달 중 경기도 의왕시에서 '의왕 서해 그랑블'을 분양한다. 의왕 서해그랑블은 서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324-4 일대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56㎡, 최고 42층 총 536 세대로 이뤄져 있다.

수요가 많은 중형 평형(전용 84㎡) 위주로 구성돼있어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84㎡ A·B타입은 개별 테라스가 제공되며 84㎡C 타입은 세대분리형으로 설계돼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156㎡은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보문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보문파크뷰자이'는 보문 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최고 20층 17개동, 118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45~84㎡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84F㎡ 39가구는 세대분리형 평면으로 지어진다. 임대수익을 생각하는 수요자는 노려볼 만하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이마트 청계점, 동대문쇼핑타운, 낙산공원 등이 인접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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