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감독 정연경)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28일 오후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나를 구하지 마세요' 개봉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9월 10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 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사진=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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