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점포 환경 조성 위해 전국 1만200여 점포에 비말차단막 설치 예정
   
▲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점포 운영 및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1만200여 가맹점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10만여 장을 지원한다./사진=세븐일레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점포 운영 및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1만200여 가맹점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10만여 장을 지원한다고 30일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지원안을 마련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 계산대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고 고객과 근무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선다. 비말차단막 설치 비용은 세븐일레븐 본사가 전액 부담하며, 9월 2주 차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비말차단막 설치와 더불어 보건용 마스크(KF94) 10만여 장을 마련해 전국 가맹점에 전달한다. 내달 초부터 각 점포에 순차적으로 10매씩 지급되며,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매장 운영을 위해 경영주 및 근무자가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더불어 태풍, 장마 등의 피해로 점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경영주님들을 위해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로 가맹점의 안전한 점포 운영을 위해 상생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맹점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전국 가맹점에 마스크 10만여 장을 전달했으며, 퇴직 직원 모임과 경영주협의회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그리고 가맹점 상생 펀드를 조성해 경영주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강원도 지역 소외 계층에 450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한 바 있으며, 5월에도 대구지역 아동 복지시설에 40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한 응원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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