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안녕까지 30분'이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안녕까지 30분' 측은 31일 "9월 9일 개봉 예정이었던 '안녕까지 30분'이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 10월로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며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분들께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타임 리미티드 판타지 '안녕까지 30분'은 카세트테이프가 재생되는 30분 동안 이 세상에서 사라진 아키(아라타 마켄유)가 우연한 기회로 소타(키타무라 타쿠미)의 몸을 빌려 모두를 다시 만나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사진=영화 '안녕까지 30분'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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