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브랜드 트루엘(TRUEL) BI 새단장 이후 첫 수주 정비사업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일성건설이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교항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 교항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 /자료=일성건설


일성건설이 최근 주택브랜드 '트루엘(TRUEL)'의 BI(Brand Identity)를 변경하고 수주한 첫번째 프로젝트다.

31일 일성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 결과 일성건설이 조합원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교항주공 1단지 재건축은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387-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83가구의 단지를 공급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다. 2022년 12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사업지는 주문진 최중심에 위치해 있다. 주문진초, 주문진중, 강릉공업고, 강원도립대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교통환경도 주문진 버스종합터미널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 신리천 둘레길이 자리잡고 있어 조깅이나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차로 5분 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등이 자리한다. 주문진 수산시장도 가깝다.

트루엘 브랜드를 사용하는 일성건설은 지난 1978년 창립이래 주택, 건축, 토목, 해외, 환경플랜트 등의 건설분야에서 내실을 다져 왔다. 

최근 인천에 공급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의 경우 2020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을 수상하고 계약시작 1개월 만에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하는 등 분양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강릉시에 수주한 첫 정비사업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해 왔지만 앞으로는 전국 도심 정비 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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