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매크로 익스텐션 튜브(Macro Extension Tube) 신제품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액세서리로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후지필름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를 위한 매크로 익스텐션 튜브 2종(모델명 MCEX-11·MCEX-16)이다.

   
▲ /사진=후지필름코리아

오는 12월 중순 국내 출시될 예정인 튜브는 카메라 바디와 렌즈 사이에 장착하면 피사체를 더욱 가깝게 촬영할 수 있어 꽃이나 곤충 등 작은 피사체 촬영 시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 동시 출시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와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 그라파이트 실버도 탄탄한 프리미엄 액세서리 라인업을 갖춰 하이엔드 사용자층을 공략한다.

X-T1 그라파이트 실버는 메탈 핫슈 커버와 고급 가죽 숄더스트랩이 기본 구성돼 있다. 지난 5월에는 ▲핸드그립 2종 ▲그립 스트랩 ▲확장 아이컵 ▲커버 키트 등 X-T1 전용 액세서리 5종도 출시됐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도 망원 컨버전 렌즈(TCL-X100), 광각 컨버전 렌즈(WCL-X100) 등 렌즈 교환형 카메라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 밖에도 플래시 3종, 외장 마이크 등의 액세서리가 갖춰져 있다.

한편 하이엔드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군 중에서 기능이 가장 뛰어나거나 가격이 제일 비싼 제품을 의미한다.

고용강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장은 “준전문가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카메라 바디는 물론 탄탄한 렌즈군과 함께 사용 편의성과 성능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충실하게 갖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프리미엄 액세서리로 ‘카메라의 시스템화’를 구축함으로써 하이엔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