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남미 국가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나선다.

   
 

KISA는 중남미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센터·세계은행과 손잡고 니카라과 마나과와 오는 26일 페루 리마에서 정보보호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ISA는 양국에서 열리는 정보보호 워크숍에서 정보보호 정책과 전략, 개인정보보호, 침해대응센터 운영, 정보보호 관리체계 등 한국의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현지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또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들과 주제별 토론도 진행한다.

이완석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제협력본부장은 "중남미 국가와의 정보보호 교류 확대를 계기로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지역별 사이버 시큐리티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