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현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음식점 주방장을 응급 처치, 생명을 구했다.

KBS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8월 24일 제주도의 한 일식당 주방장 오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 응급 처치를 실시하는 등 상황을 지휘했다고 8월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매장을 정리하던 오 씨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일행들과 식사한 뒤 밖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김현중은 달려가 오 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가슴과 배를 문지르며 마사지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지시하고 오 씨 곁을 지켰다. 오 씨는 김현중의 응급 처치로 차츰 의식을 회복,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김현중 소속사 관계자는 "그저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중은 2005년 그룹 SS501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10월 3일 랜선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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