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가 머물던 한화 2군 선수단이 긴급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선수단 가운데 양성 반응자는 없었다.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 투수 신정락과 접촉했던 서산 2군 전용구장의 선수단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서산 한화 이글스 2군 구장과 선수단 숙소 등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도 모두 마쳤다.

   
▲ 한화 이글스 서산 2군 전용구장.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8월 31일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7일 kt 위즈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2군 서산구장에서 육성군(재활조)에 머물고 있었다.

추가 확진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화 2군 선수단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일 예정됐던 퓨처스리그(2군) 한화-두산전은 취소됐다.

신정락과 함께 2군에 머무르다가 얼마 전 1군으로 콜업된 한화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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