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재관리 순위가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로 급락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세계 인재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인재관리 순위는 평가대상 60개국 중 40위다.

   
▲ 한국 인재관리 순위/자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번 조사는 23개 항목(통계 및 설문조사)을 통해 각국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에서 유치하는 능력을 수치화해 비교한 것이다.

전체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스위스는 2007년 이후 8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가 5위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말레시아아 외에 싱가포르(16위), 호주(19위) 등이 상위권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통계와 설문조사 23개 항목을 통해 각국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에서 유치하는 능력을 수치화해 비교했다.

한국 인재관리 순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동력 증가율(18위), 교직원 교육(22위) 등에서는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학생 당 교사비율(초등 50위, 중등 52위), 생계비 지수(53위)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 인재관리 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인재관리 순위, 2007년 이후 최저라니" "한국 인재관리 순위, 말레이시아가 높구나" "한국 인재관리 순위, 학 생당 교사비율이 낮은 점수를 받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