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호가 변요한에 소시오패스라고 독설을 날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회에서는 태인호(성대리역)와 갈등하는 변요한(한석율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tvN 금토드라마 ‘미생’ 방송 캡처

변요한은 자신에게 일을 미룬 후 업무 성과를 가져가는 태인호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강소라(안영이 역), 임시완 (장그래 역)과 술을 마시고 있던 중 술에 취한 태인호가 “내가 잘못했다. 형이 신경을 못 썼다. 나랑 술 한 잔 하자. 진지하게 얘기 좀 하자고 지금”이라며 자신을 부르자 그곳으로 찾아갔다.

태인호는 변요한을 술자리로 불러 회포를 풀려는 듯 했고, 변요한은 이내 자신의 속마음을 그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러나 태인호는 “석율아, 내 일은 없다. 전부 네 일이다”라며 “지금 보니까 이 자식이 완전 소시오패스 같네, 너 진짜 소시오패스 같아”라며 도발했다.

이를 듣고 있던 변요한은 술김에 “너 진짜 내 말 좀 들어라. 성 대리 너 진짜”라고 반말을 했고, 순간 성대리 역시 그의 반말에 놀라며 “너 지금 성 대리라고 했어? 이 자식이 소시오패스인 줄 알았더니 사이코패스였구나. 술 맛 다 떨어진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변요한이 태인호를 따라나서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가게 종업원은 계산서를 내밀었다. 이에 계산서를 본 변요한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변요한 소시오패스에 네티즌들은 “소시오패스 한석율, 어쩜 저리 얄미운 말만” “소시오패스 한석율 얼굴 빨개지는 거 대박이었어” “소시오패스 한석율, 보는 내가 더 짜증” “소시오패스 한석율, 떼먹은 술값 내시오” “소시오패스 한석율, 화남” “소시오패스 한석율, 시원하게 복수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