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일 수요일 오늘날씨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이 불고 많게는 4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오늘 오전 3시 중심기압 940hPa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이동경로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9호 태풍 마이삭 태풍 예비특보 폭염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오늘 낮 기온보다 1~3도 낮겠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바람이 치겠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동해안과 제주산지는 최고 40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경북지역도 많게는 200mm의 큰비가 쏟아지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청주 대전 대구 울산 24도, 춘천 강릉 세종 23도, 전주 광주 목포 포항 25도, 부산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춘천 제주 27도, 수원 포항 울산 28도, 강릉 26도, 청주 세종 대전 전주 목포 29도, 광주 대구 부산 30도를 나타내겠다.

   
▲ 제9호 태풍 마이삭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오늘 오후를 기해 울산, 부산, 대구, 광주, 경상남도,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영동), 충청남도(금산), 전라북도(군산 제외),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북남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울산앞바다)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밤에는 세종, 울릉도.독도,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제외), 충청남도(금산 제외),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화성,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전라북도(군산),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북북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남부앞바다, 강원중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확대되겠다. 

내일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태풍으로 인한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라동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강원동해안, 경상동해안, 제주도산지 400mm 이상)이상 오겠다.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경북(동해안 제외)는 100~200mm, 충남, 전라도(전라동부 제외), 서해5도는 50~150mm가 예상됐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45hPa의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한 채 시간당 16km의 이동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마이삭은 오늘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내일 오전 3시에는 부산 북쪽 약 20km 부근 육상에 다다르겠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청진 남쪽 약 150km 부근 해상, 4일 오전 3시에는 중국 하얼빈 동남동쪽 약 130km 부근 육상에 도달하겠다. 

주말인 6일 일요일과 월요일인 7일은 강원영동, 경상도에 비가 오겠다. 토요일인 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6~32도 분포를 보이겠다. 6~7일은 저기압의 발달 및 이동 경로에 따라 예보 변동성이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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