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한계 뛰어넘는 디자인과 혁신 기술…한층 더 높아진 완성도
노태문 사장 “의미 있는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사용자 경험 획기적 발전"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확대하면서 폼팩터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갤럭시 Z 폴드2’를 앞세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를 개최하고 ‘갤럭시 Z 폴드2’를 전격 공개했다.

   
▲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 2'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엔터프라이즈 세일즈&마케팅담당 빅터 델가도가 '갤럭시 Z 폴드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폴드2’는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포문을 연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이다. 지난달 5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된 후 글로벌 소비자와 미디어의 시선을 집중시켜왔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완성도를 업그레이드 했고, 폴더블폰 고유의 직관적이고 차별화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은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갤럭시 Z 폴드2는 지난 폴더블폰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루었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인 협업까지 더해 모바일 경험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2’의 톰브라운 에디션도 소개했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패턴을 섬유 소재로 입체적으로 적용했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갤럭시 Z 폴드 2’와 ‘갤럭시 워치3’ 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선보인 ‘갤럭시 Z 플립’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갤럭시 Z 플립 5G’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신 AP를 탑재하고 미스틱 색상을 적용한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2 5G’와 ‘갤럭시 Z 플립 5G’는 오는 18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11~1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폴드2 5G’는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폴드’ 구매 고객 대상 '갤럭시 Z 폴드2' 특별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 Z 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그레이·미스틱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7일부터 사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96만원이며, 판매 관련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Z 폴드2 5G’·‘갤럭시 Z 플립 5G’는 4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사전 한정 판매 시점에 맞춰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