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카카오게임즈의 일반 투자자 청약 두 번째 날이자 마감일인 2일 청약 수요가 집중되면서 대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접속이 지연되는 시스템 장애현상이 일어났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부터 47분까지 약 30분간 이 회사의 MTS 접속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회사 측은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한 비대면 계좌 신규 개설 수요가 몰리다 보니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듯하다"면서 "지금은 시스템이 정상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약 마감일인 이날 영업점에서 신규 계좌를 개설할 경우 공모주 청약이 불가능하지만, 비대면 경로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에는 곧장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청약 폭주로 삼성증권 온라인 청약이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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