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청약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틀째 청약이 진행 중인 2일 오전,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증거금 규모는 지난 6월 SK바이오팜이 세운 기록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주관사 3개사에 접수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839: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대비 경쟁률로 추산한 청약 증거금은 32조 2000억원이다. 이는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30조 9899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어마어마한 청약 열기가 이어짐에 따라 최종 경쟁률은 2000:1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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