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8층 아파트 13개동 규모 총…1차 포함 총 1709가구 대단지
   
▲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 조감도./사진=라인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라인건설은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 RM7-2블록에서 '내포신도시 이지더원(EG the 1)' 2차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1차 892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다. 금번 2차 817가구 조성 완료시, 총 1709가구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18층 아파트 1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67㎡ 106가구 △84㎡A 354가구 △84㎡B 357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는 약 90여개의 행정기관이 밀집 조성돼 있는 행정중심도시다. 최근 행정수도 세종 이전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행정기관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주변에는 중입자암치료센터를 비롯해 연구소·바이오 산학단지 등으로 구성된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내포신도시 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바이오경제 산학융합캠퍼스∙내포첨단산업단지∙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산업단지와 대학기관 유치도 예정돼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 거리에 보성초∙덕산중∙덕산고 등 각급 학교가 자리해 있다. 또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상업지구가 밀집 조성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13분 거리에 장항선 삽교역도 위치해, 충청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청사로∙도청대로를 통한 예산일반산업단지∙산업단지∙증곡전문 농공단지∙삽교전문 농공단지 등지로의 출퇴근 여건도 양호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 불과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수도권을 비롯해 새롭게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된 지역으로부터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임차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는 임대차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임대사업자들이 시장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매물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5년 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만큼, 지역 내 풍부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분양 역시 빠르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한편, ‘내포신도시 EG the 1’ 2차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4 에 마련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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