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일시별 태풍 최근접 예상 지점은 이날 오후 10시 완도 150㎞ 동쪽이다.

마이삭은 3일 0시에는 여수 90㎞ 동쪽, 오전 1시 광양 90㎞ 동쪽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와 3일 오전 1시 최근접하며 거리는 170㎞ 동쪽이다.

태풍이 접근하는 이날 밤은 바닷물 수위가 높은 대조기가 겹치며 폭풍해일 발생 가능성이 높다.

주요 지점별 만조 시간은 △여수 오후 9시 43분 △광양 오후 9시 45분 △거문도 오후 10시 12분 △완도 오후 10시 42분이다.

기상청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강수 최대 위험 시점을 2일 저녁부터 3일 오전까지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3일 낮까지 전남 동부 100∼300㎜이고 동부를 제외한 전남과 광주는 100∼2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