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할리우드 대작 '테넷'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전날(2일) 3만 703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9만 7889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2058명(누적관객수 2만 2626명)을 동원한 '오! 문희'가 차지했으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6489명(누적관객수 427만 594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테넷' 메인 포스터


지난달 26일 개봉 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년간 아이디어를 개발,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다. 또한 '인터스텔라'로 함께한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정점에 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심장을 때리는 액션, 주연을 맡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매력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만족감을 안긴다는 평이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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