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기대감에 빅히트 2대 주주인 넷마블 주가가 3일 오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 주가는 전일 대비 6.07% 오른 18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8만 5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1일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빅히트는 지난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을 24.87% 보유해 지분율 43.44%의 최대주주 방시혁 빅히트 대표이사에 이은 2대 주주다. 아울러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 지분도 5.64% 가진 주요 주주여서 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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